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지지를 호소하며 '릴레이 양자회담'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뉴욕에 도착한 직후 스리랑카와 산마리노, 부룬디 등 아홉 개 나라 정상들과 차례로 만났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뉴욕을 엑스포 유치의 베이스캠프로 삼고 최전선에서 동분서주하고 있다면서 유엔 무대는 '엑스포 총력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양자회담은 우리 경제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에게는 외교가 곧 경제이고 경제가 곧 외교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4박 6일 방미 기간, 최대 40여 개국과 양자회담을 통해 수출과 해외진출, 투자 유치 등 우리 기업의 운동장을 넓히기 위해 분초를 다투며 뛸 거라고 밝혔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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