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산악지대서 버스 추락...최소 24명 숨져 / YTN

2023-09-18 443

남미 페루 산악지대에서 버스가 추락해 최소 24명이 숨졌습니다.

페루 육상교통감독청은 "우앙카벨리카 추르캄파 지역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경찰 등을 인용해 고원 지역을 지나던 버스가 150m 아래로 추락하면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지점 자치단체장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약 한 달 전부터 산사태 등 위험이 있었던 지역"이라며 "중앙정부에 계속 도로 보수를 요구했는데도 이를 간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안데스산맥이 지나는 페루에는 해발 5천m 안팎의 고산과 평탄한 고원이 섞여 있는데 산악 지역을 지나는 위태로운 도로에서는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월에도 북서부 피우라주에서 버스가 절벽으로 추락해 24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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