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 '여성 4명에 성폭력' 의혹 / YTN

2023-09-18 20

영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배우 겸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가 10대 여성을 포함해 여러 명에게 성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국 경찰은 러셀 브랜드와 관련해서 2003년 런던 소호에서 발생한 성폭행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 매체는 러셀 브랜드가 2006년부터 약 7년 동안 여성 4명을 성폭행한 혐의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브랜드는 BBC 라디오와 채널4 진행자로 활동했습니다.

이 중 한 여성은 미국 LA 브랜드의 집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고 영국의 한 여성은 자신이 16살 때 30대 브랜드로부터 3개월간 그루밍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브랜드는 SNS에서 자신이 문란하게 살았지만 모두 합의된 관계였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주류 언론의 음모라고 주장했습니다.

브랜드는 성폭력 의혹 보도 직후 런던의 2천석 규모 극장에서 예정대로 코미디 공연을 했지만 이후 공연은 취소됐고, 출판사와 소속사는 계약을 정지하거나 해지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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