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김건희 여사 일가 땅 특혜 의혹으로 사업 추진이 전면 중단됐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과 대안 경제성 분석 결과를 다음 달 안에 공개할 방침입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18일)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전문가 검증을 거칠 수 있도록 원안과 대안에 대한 비용 대비 편익, B/C값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현재 타당성 조사 부분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10일 시작되는 국정감사 전까지 해당 결과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원 장관은 고속도로 연결부와 관련해 현재 양서면을 종점으로 하는 원안과,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대안 2개를 포함해 모두 4개 안에 대한 경제성 분석 결과를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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