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직의 중간 간부인 차장과 부장검사급 검사와 평검사 인사가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됩니다.
법무부는 오늘(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고, 고검 검사급 승진과 전보 인사 기준 등을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법무부는 검찰 내부망에 주요 심의 결과를 알리고 9월 중하순쯤 인사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법연수원 33기 중 일부를 차장 검사에, 37기 중 일부를 부장 검사에, 38기를 부부장검사에 각각 신규 보임할 방침입니다.
특히 서울남부지검을 제외하고 필수 보직 기간이 3년인 검찰청 네 곳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전입한 경우 필수 보직 기간을 3년으로 두기로 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 관련 주요 수사를 책임지는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와, 앞서 검사장 승진 인사로 공석이 된 1차장과 3차장검사 인사 등에 관심이 쏠립니다.
또,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자리도 주요 인사 대상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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