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한국 내 동결자금 입금돼…미국과 수감자 맞교환할 것"
미국의 제재로 한국의 은행에 동결됐다가 해제된 이란의 석유 수출대금이 이란에 전달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 60억달러가 오늘 카타르로 송금됐다"며 "이에 따라 미국과 죄수 교환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변인은 5명의 이란인 수감자와 5명의 미국인 수감자가 교환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수감자 맞교환 대가로 한국 내 이란 동결자금을 해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우리은행과 IBK기업은행에는 이란중앙은행 명의로 60억 달러, 우리 돈 약 8조원 규모의 돈이 묶여 있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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