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17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책임당원 50%·일반 강서구민 투표 50%를 반영한 여론조사에서 김 전 구청장이 1위를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소감에서 고도 제한 등 규제 철폐에 앞장서 원도심이 개발되게끔 노력하면서 사회적 약자가 많은 강서구의 서민을 위한 복지에도 힘써 복지와 개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해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형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구청장직을 잃은 뒤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습니다.
경선 결과는 내일(18일)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친 뒤 확정됩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경찰청 차장 출신인 진교훈 후보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전략공천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91711043349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