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은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에는 최고 1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허성준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부산은 지금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전 5시 45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는데요.
10시를 기해 해제됐습니다.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만 강서구 120.5㎜, 북구에 119㎜가 쏟아졌습니다.
밤사이 쏟아진 폭우로 비 피해와 관련해 여러 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도로와 주택 일부가 침수되고 맨홀 뚜껑이 열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처에 나섰습니다.
부산에는 어제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부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온천천이 불어나 하상도로가 통제됐고, 노인 1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붕괴와 침수 우려 등으로 주민 38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해 있습니다.
또 하천변 산책로 21곳과 도로 12곳에 통제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상청은 남부지방에 내일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부산과 경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100㎜가 넘는 곳도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허성준입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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