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힐링…2023 산청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생생 네트워크]
[앵커]
백세시대가 열리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는데요.
경남 산청에서는 대자연 속에서 전통 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국제 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봅니다.
모세원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경남 산청에 위치한 동의보감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어제 개막한 2023 산청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비가 오가락가락 내리는 궃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청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세계 최초로 건강과 치유를 주제로 한 국제 박람회입니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처음 개최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행사가 열렸는데요.
이번 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35일간 진행됩니다.
엑스포주제관과 한의학박물관 등 다양한 전시관에서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해답을 제시하는 장이 열리고요.
한방 체험, 숲속족욕과 동의보감키즈체험 등 남녀노소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특히 조선시대 백성을 무료로 치료하던 '혜민서'의 애민정신을 재현해, 무료로 진료받을 수 있는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침, 뜸, 부항 등 전통의약은 물론, 현대화된 스마트 한방 치료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전통예술 공연부터 트로트, K-pop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즐거움을 더 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산청군은 이번 엑스포가 전통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웰니스 산업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3 산청 엑스포 다음 달 19일까지 열리는데요.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만끽하며 '한방 힐링'을 경험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연합뉴스TV 모세원입니다.
(모세원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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