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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함께 찾은 한미 대표단..."북·러 군사협력, 대가 따를 것" / YTN

2023-09-15 230

한미 국방·외교 차관, 신형 호위함 천안함 시찰
한미, 확장억제 회의 후 북·러 향한 메시지 발표
한미 "북·러 군사협력 규탄…안보리 결의 위반"


북·러 군사적 밀착 속에 우리나라와 미국 외교·국방 차관이 서울에서 만났습니다.

한미는 무기거래를 포함한 북·러 간 군사 협력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반드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외교·국방 차관들이 2010년 북한의 공격으로 폭침한 천안함 선체를 둘러봅니다.

이어 지난 5월 취역한 우리 해군의 신형 호위함 '천안함'에도 함께 올랐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 회의를 계기로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를 함께 찾은 겁니다.

양측 차관들은 이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북한과 러시아를 향해 강력한 공동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먼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확대 움직임을 규탄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의 엄중한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러시아는 비확산 체제 창설의 상임이사국 일원으로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북러 군사협력에는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장호진 / 외교부 1차관 : 한미 간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면서 안보리 결의의 엄중한 위반에 대해서는 분명한 대가가 따르도록 공조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 공고한 한미 관계와 확장억제력을 전 세계에 보여줘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보니 젠킨스 / 미 국무부 군비통제 차관 : 한미뿐 아니라 국제사회가 그들의 (북한과 러시아의) 행동이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한미는 이번 회의에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강조하고 한국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핵 공격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재확인했습니다.

미국 측은 특히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북한의 핵 공격은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며 조건없는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기자: 장명호
영상편집: 임종문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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