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가상화폐 수익 의혹에 대해 개인적으로 코인을 보유하거나 거래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15일) 인사청문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2009년 위키트리를 창업한 이후 코인회사의 투자를 받은 적이 있다며, 개인이 아닌 회사 차원의 투자인 데다 한 번도 판매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내년 총선 출마 의지에 대한 질문에는 완전히 생각을 접었다며 '그런 일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또 전날 첫 출근길에 '생명 존엄성'을 언급한 것이 임신 중절에 관한 견해와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불가피한 낙태는 개인이 아닌 국가의 책임이라며, '자기 결정권'이라는 미사여구에 감춰진 낙태 현실을 들여다보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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