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이념 외교, 진영 외교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적 협력을 초래했다며 윤 대통령이 북러 정상회담을 만든 1등 공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북러 정상회담은 동북아 안정과 세계 평화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위험한 결탁이고,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러시아를 공개적으로 자극해 러시아가 북한에 급속히 기울도록 만들었고, 한미일 군사협력도 오히려 북러 군사협력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대변인은 그러면서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북러의 군사·경제 협력을 차단할 대책이 무엇인지, 윤 대통령은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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