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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제78차 유엔 총회 참석차 18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 윤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의 안보리 결의 위반을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공조를 역설할 예정이다. 또 최소 30건 이상의 양자 정상회담을 통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친다.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은 14일 오후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내외가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을 위해 1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후 2시(이하 현지시간)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글로벌 격차 해소를 위한 한국 정부의 기여 방안을 밝히고, 2024~2025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의 활동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고 무기와 군사 기술 교류 등에 합의한 것을 규탄하는 동시에 국제 사회의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역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15∼16일 러시아 내 다른 두 도시를 방문하면서 군사 관련 시설을 둘러볼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 대통령의 총회 연설에서 이번 북ㆍ러 군사 교류에 대한 분석과 메시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을 포함한 주요 동맹 및 우방국과 우리가 할 수 있는 개별 조치는 물론, 다자간의 조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북ㆍ러의 행태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에서 유엔 차원의 구체적인 조치를 촉구하는 동시에, 지난달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공조를 약속한...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92490?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