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2년 연속 유엔 총회에 참석하고, 회의 기간 30개 넘는 양자회담을 진행합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늘(14일) 공식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18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찾아 내년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으로서 안보에 대한 국제 연대 의지를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우리 시각 21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최근 북한과 러시아 정상회담 등 양측 군사 교류 움직임에 대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주요 동맹·우방국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조치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북마케도니아와 산마리노 등 10여 개 나라와 수교 이후 처음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등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방위 외교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미국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리셉션에 동반 참석하는 등, 가나와 파라과이, 태평양 도서국 정상들과 오·만찬도 진행합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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