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위험하게 운전한 혐의 등을 받는 이들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남경찰청은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교통법규를 위반한 혐의 등으로 10대 중·고등학생 등 13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월 15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경남 진주시에 있는 도로에서 오토바이 5대를 타고 10km가량씩 달리며 불법 유턴을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또,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향해 폭죽을 쏘는 등 120차례 넘게 교통법규를 위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시인하고 경찰서의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여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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