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오늘(13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문재인 정부 당시 탈원전 정책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위원들은 문재인 정부가 원전 활용도를 낮추는 대신 LNG를 비싼 가격에 도입한 게 엄청난 한전 적자의 원인이라는 취지로 주장하며, 전기 요금 폭등으로 서민만 고통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문재인 정부에서 오히려 원전이 26기로 늘었고 일부 원전이 폐쇄된 건 설계수명이 다 돼 발전을 정지했던 거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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