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료원 병상가동률 코로나 이전 절반 수준 급감
지역 공적 의료기관인 지방의료원의 병상가동률이 코로나19 직전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기준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의 병상가동률은 46.4%로 2019년 대비 42.4%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적자를 낸 의료원도 2019년 18곳에서 올해 상반기 34곳으로 급증했습니다.
환자 급감과 경영난의 원인으로는 코로나19 당시 떠났던 의료진이 복귀하지 않으면서 일반환자를 받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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