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시트 교체비 부풀려 보험금 5억 타낸 업자들 검거 / YTN

2023-09-12 485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승용차 시트 교체비를 부풀려 보험금을 과다하게 타낸 혐의로 시트업체 대표 A 씨 등 3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실제 시트 교체 금액보다 더 큰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720여 차례에 걸쳐 5억2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사고 승용 차량의 시트 교체를 의뢰받으면 일부분을 꿰매는 가벼운 수리를 한 뒤 시트 전체를 교환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보험사에 교체하지 않은 부품 비용을 요구하거나 부품가를 과다하게 부풀려 보험금을 청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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