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내일(12일) 오후 검찰에 또 출석합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의 부당한 추가소환 요구에도 당당히 응하겠다는 게 이 대표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조사마저 검찰이 무도하게 조작하는 등 검찰권을 남용할 경우 사법 대응을 포함해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사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대변인은 지난 9일 5차 소환 조사 때 피의자 신문 조서에 이 대표가 서명날인을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내일 변호인단과 검찰 측이 법리 검토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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