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 홍보 강화에 나섰는데, 독도 도발을 막아도 모자랄 윤석열 정부는 오히려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11일) 브리핑에서 정부가 독도 주권 수호 예산 25%와 일본 역사 왜곡 대응 연구 예산 74%를 삭감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사케 한 잔에 강제동원 문제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까지 내어주더니, 이제는 독도도 내주며 일본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자처하려는 거냐고 비난했습니다.
권 대변인은 또 달라는 대로 다 내주는 정부의 친일 매국 행각에 홍범도 장군이 지하에서 대성통곡할 거라며, 더 이상 매국 외교를 미래지향적 관계로 포장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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