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선관위 채용비리 353건 적발…28명 고발 조치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312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28명은 고발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은 지난 7년간 공무원 경력채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58명의 부정합격 의혹 등 채용비리 총 353건을 적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부정 합격 의혹자 58명 가운데 특혜성 채용이 31명, 합격자 부당 결정 사례 29명이 포함됐습니다.
권익위는 "선관위의 자료 비협조로 경력 채용 합격자와 채용 관련자 간 가족 관계나 이해관계 여부는 점검할 수 없었다"며 "부정 합격의 책임 소재나 특혜 여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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