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주담대 급증…카카오뱅크 2달 만에 2조원↑
최근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넷은행들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8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각각 19조3,173억 원, 4조655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달 전과 비교하면 10~11% 가량 증가한 액수로, 특히 카카오뱅크는 무려 1조9,950억 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들이 주담대 영업에 몰두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들여다보겠다며 지난주부터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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