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전세사기 속출…경찰 수사 착수
경기도 수원에서 전세사기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수원 남부·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임대인 A씨 소유의 빌라 여러 채에 거주하는 임차인 7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받아 현재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세입자 한 명은 지난 1일 임대차 계약 기간이 끝났지만, A씨가 종적을 감춰 보증금 1억7천만원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이미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수원에서는 20억원대 다세대주택 전세 사기를 친 임대인 2명이 검찰에 송치된 바 있습니다.
소재형 기자(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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