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뉴델리 G20 참석…"녹색기후기금에 3억달러 추가 공여"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나라의 책임과 기여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9일) '하나의 지구'란 주제로 열린 정상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 "한국은 기후변화 취약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녹색기후기금에 3억 불을 추가로 공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서도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자 하는 국가들과 적극적인 원전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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