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지역위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철회해야"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지역위원회는 국방부가 육사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작업을 중단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지역위는 어제(8일) 오전 광산구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전쟁의 역사를 뒤집는 것은 매우 엄중하고 심각한 문제"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홍범도공원조성추진위원회 지역 주민은 물론 광산구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도 참석했습니다.
다모아어린이공원에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은 카자흐스탄 홍범도공원의 장군 흉상을 본떠 지난해 주민들이 세운 것입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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