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원전 건설과 핵심광물 공급망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2천여 개 국내 기업이 활동하는 인도네시아는 한·아세안 연대 구상과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파트너라고 말했습니다.
또 풍부한 핵심 광물을 보유한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협력 잠재력이 높은 만큼 양국 기업의 협업을 당부한 데 이어 소형모듈원자로 등 원전 분야 협력도 기대했습니다.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원전, 핵심 광물, 신도시 건설 등 양해각서와 계약 16건이 체결됐습니다.
한국 측에선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기업인 19명이,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인도네시아 기업인 17명과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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