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공동대응 용이하게…정부, 경찰-소방 소통 강화
정부가 재난 초기대응 시 경찰과 소방 등 1차 대응기관의 소통을 강화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경찰과 소방 공동 대응 시 연락처나 차량 번호 등 출동 대원 정보를 문자로 전송하는 기능을 10월부터 현장에 적용할 방침입니다.
오송지하차도 참사에서 확인된 것처럼 소통의 미비로 대응이 지연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아울러 관련 규정을 개정해 경찰·소방·해경 등 긴급기관 사이에 긴급신고공동대응 요청 시 현장출동을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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