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수수에 거짓 병가까지…LH, 기강해이 다수 적발
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으로 물의를 일으킨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LH는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 직원 감찰을 벌인 결과, 직무 관련자에게 금품을 요구한 직원이 중징계를 받는 등 여러 비위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감찰 결과에 따르면, 공금으로 개인 물품을 사거나 허위 자료를 이용해 거짓 병가를 낸 사례 등이 드러났습니다.
LH 관계자는 이에 대해 "내부 감찰을 강도 높게 하다 보니 적발 사항이 많았다"고 해명했습니다.
박효정 기자 (ba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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