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9월 6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김만배 씨가 신학림 씨랑 2021년 9월 15일 인터뷰를 했다고 말씀을 드렸죠. 김만배가 2021년 9월 15일 그 신학림 씨랑 인터뷰를 하고, 한 달 정도 지난 시점에. 그러니까 2021년 10월 중순쯤이 되겠죠. 그때 조우형 씨를 만나서. 7페이지에 있는 밑에 그래픽을 좀 주세요. 이런 거예요. 김만배 씨가 조우형 씨한테 ‘저 멀리 광야로, 엉뚱한 방향으로 내가 갈 거야. 사람들이 따라와도 묵묵히 갈 것이다. 그러니 그냥 모른 척하고 있어.’ 또 있죠?
‘시간 한참 지나서.’ 여기서 시간이 한참 지났다는 의미는 아마도 대선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대선이 끝나고 나서 ‘아니지’라고 이야기하면 돼. ‘그때는 모든 일이 다 끝났을 거니까 별일 없을 거야.’ 걱정 마, 우형아. 이런 취지로 이야기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까지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는 오늘 관련 논란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다고 말씀을 드렸죠? 그 입장이 이재명 대표의 육성으로 지금 등장할 것입니다. 들어보시죠. ‘적반하장, 후안무치의 대표적 사례다.’ 조상규 변호사는 무슨 논평을 주시겠습니까?
[조상규 변호사]
네. 우리 사회에서 가짜뉴스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말 야비한 방식이거든요. 왜냐하면 당장 수혜를 입는 후보 입장에서는 ‘나는 기사를 인용했다. 나는 그 기사를 보고 그냥 이야기한 것이다.’ 그런데 기사를 쓴 사람은 가짜뉴스예요. 허위 뉴스예요. 그러면 나중에 아니면 말고 식으로 그냥 기사 퍼트리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하면 효과적이에요. 스크래치가 나잖아요. 이미지가 나중에 회복이 잘 안돼요. 나중에 아무리 진실을 다시 밝히고 해명을 한다 해도요, 이미 그 뉴스나 보도를 본 유권자들은요. 이미지가 약간 타격이 오거든요? 그러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이것이 나중에 진실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저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저지르고 보자. 그렇게 하고 나면 우리는 얻어 가는 것이 많다. 나중에 아니면 아닌 것이지, 지금 우리가 다 선거에서 이기면 되는 것 아니냐. 너무너무 야비한 방식이고 이것을 척결하기 위해서 지금 대통령실과 방통위원장이 가짜뉴스 척결, 가짜뉴스와의 전쟁 그래서 선포한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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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