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롤스로이스 뺑소니' 구속기소…"조폭 의혹도 수사"
서울 강남구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운전자 27살 신모씨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경찰로부터 송치받은 사건을 보완 수사해 신씨를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씨는 지난 달 2일 마약류 약물을 투약한 뒤 차량을 운행해 20대 여성을 들이받아 전치 24주 이상 상해를 입혔고 이후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일각에서 제기된 신씨의 '조폭 또래모임' 연관성, 기타 범행 여부 등 각종 의혹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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