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 '가을 열대야'…역대 9월 중 가장 더운 밤
지난밤 서울과 인천 등에서 이례적인 9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서울과 인천, 청주와 여수, 제주 등의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며 밤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밤사이 25.6도를 기록한 인천과 청주는 역대 지역 관측 이래 9월 일최저기온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도 1907년부터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늦은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동해안으로 불어오는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뜨거워져, 서쪽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동혁 기자 (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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