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9월 5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그렇게 조금 이제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가 이재명 대표의 단식으로 인해서 약간 의외의 변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어제 수원지검에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언론에. 이렇게요. ‘이재명 대표님, 2회 연속 불출석을 하신 것에 대해서 유감입니다.’ 8월 30일 1차례 조사받으시지요, 했는데 불응했고. 원래 9월 4일 어제 조사를 받으시지요, 했는데 불응을 했죠. 어쨌든 이루어지지 못했죠. 그래서 그 2차례를 이야기하면서 ‘2회 연속 불출석은 유감이에요. 단식으로 피의자 조사에 지금 지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피의자 출석과 조사 절차에 이재명 대표님도 똑같이 응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촉구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검찰의 이른바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 최후통첩을 날린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자연스럽게 나왔죠. 그런데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것 같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어떤 맥락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을까요? 직접 들어보시죠. 그러니까 정리해 드리자면 8월 이제 이렇게 2차례 불응이 되었고. 6일, 그러니까 지금 9월 오늘이 5일이잖아요. 그런데 9월 6일이면 내일입니다. 내일이나 모레 중에 한번 이재명 대표님 수원지검에 나와서 조사를 받으시지요. 1차례 더 제안을 하고. 만약에 저 6일 또는 7일 이때 조사를 제안했는데 저것마저 이재명 대표가 소환에 불응을 하면 총 3차례 불응을 하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검찰은 오케이, 그러면 소환 조사 없이 3차례 불응을 했으니 그냥 영장을 청구하겠다. 이런 옵션도 검토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9월 셋째 주, 파란색 부분을 한번 봐주실까요? 주목해야 해요.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저 11일 주에 하루 나가서 조사를 받겠다. 이런 입장입니다. 11일, 12일, 13일, 14일, 15일 중에 하루. 그런데 제일 빠른 11일이라고 해도 이재명 대표의 단식 며칠 차다? 12일 차입니다. 그러니 이재명 대표가 희망하고 있는 저 때는 이미 이재명 대표가, 예단할 수는 없으나 병원에 있게 될 수도 있는 것이고. 그런 것 아니겠느냐. 따라서 검찰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것 같다. 이런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박성민 최고는 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일단 11일 주간에 출석을 하겠다는 것은 사실 계속해서 나왔던 이재명 대표 측의 입장이고요. 심지어 가장 최근의 입장이 무엇이었냐면 이제 11일 주간에 검찰이 원하는 날짜에 가서 조사를 받겠다고 이야기를 하셨거든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말이 번복되거나 상황이 크게 바뀌거나 이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고. 검찰도 지금 여러 가지 카드를 이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서 나오고 있는데. 보면 그 몇 가지 염두에 두고 있는 안 중에서 이재명 대표가 원하는 날짜에 소환 조사를 하는 것으로 조율을 해보려고 한다는 것도 있더라고요.
결과적으로는 제가 봤을 때 검찰 수사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고 본인이 공언한 바도 있고. 검찰 측에서는 심지어 한동훈 장관까지 나와서 이제 언론인들 앞에서 ‘단식한다고 죄가 없어지냐. 또는 수사 받을 것이 없어지냐.’ 이런 취지로 말씀을 하신 바가 있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단식을 하는 이 상황 자체에서는 결국에는 이 법적인 절차가 굉장히 조금 지장을 받을 것 같지만, 또 다음 주가 되고 다다음 주가 되고 했을 때에는 제가 봤을 때 무리 없이 진행될 부분들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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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