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하이브 막내 맞대결…라이즈 vs 보이넥스트도어

2023-09-05 1

SM·하이브 막내 맞대결…라이즈 vs 보이넥스트도어

[앵커]

SM엔터테인먼트에서 7년만에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데뷔했습니다.

하이브의 막내 '보이넥스트도어'도 같은 날 첫 미니앨범을 냈는데, K팝 명가의 두 막내 그룹이 정면승부를 벌이는 구도입니다.

오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NCT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라이즈'가 첫 싱글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로 화려한 데뷔를 알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라이즈입니다."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가 떠난 뒤 처음으로 출격하는 신인 그룹으로, 일명 'SM 3.0' 시대의 새 도약을 알린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라이즈는 다양한 감정을 곡에 담아 표현하는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Emotional Pop)을 구축했습니다.

"저희 타이틀곡인 '겟 어 기타'는 펑키한 기타 사운드가 매력적인 이모셔널 팝 장르의 곡인데요. 저희가 하나의 꿈을 가지고 모여서, 기타를 들고 꿈을 실현시켜 나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NCT 출신인 쇼타로와 성찬, 가수 윤상의 아들인 앤톤 등 화제를 모은 멤버들이 포함된 가운데 싱글 선주문 수량만 103만장을 기록,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습니다.

"제가 가끔씩 (음악) 작업한 것을 아빠(윤상)한테 들려드릴 때도 있거든요. 그럴 때 피드백을 받으면서, 제가 음악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같은 날 하이브의 막내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타이틀곡 '뭣 같아'를 들고 세 달 만에 컴백했습니다.

데뷔 싱글에서 첫사랑에 빠진 소년들의 풋풋한 설렘을 표현한 보이넥스트도어, 이번에는 이별을 경험한 소년들의 미련과 방황, 분노와 슬픔을 담았습니다.

"사랑하고 이별하는 순간의 여러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해서 첫사랑을 해본 또래 청춘들이라면 공감할 만한…"

라이즈와 보이넥스트도어 모두 복잡한 세계관 대신 일상적인 키워드를 내걸며 '청춘들의 공감'을 겨냥했습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라이즈 #보이넥스트도어 #보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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