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옥상 작품' 전태일동상 존치·교체 본격 논의
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민중미술가 임옥상 씨의 작품인 청계천 전태일동상의 존폐를 두고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전태일재단이 꾸린 '전태일동상 존치·교체 숙의위원회'는 오늘(4일) 오후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다만 결론을 내리진 않았고, 존치와 교체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각계의 의견을 더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전태일동상은 지난 2005년 청계천 복원 당시 노동자·시민의 모금으로 서울 종로구 전태일다리에 설치됐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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