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가 이른바 '상저하고'로 갈 수 있을지, 'L자형 불황'에 빠질지 길목에 서 있는데요.
정부가 연말까지 181조 원 금융 지원을 통해 수출을 총력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연내 2백만 명 유치 목표를 세웠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조식 알아봅니다. 이승은 기자!
[기자]
네, 경제부입니다.
지난 7월 산업 동향이 좋지 않았는데, 지난 8월 수출은 개선 조짐을 보였어요. 오늘 어떤 정부 대책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정부는 여름 휴가철인 지난달에도 수출 감소 폭이 완화됐고 대중국 수출도 백억 달러를 넘어서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경제가 회복 초입에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4분기 중에는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출 반등을 촉진하기 위해 연말까지 무역과 수출에 181조 원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주력 수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LH 등 공공기관의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해 산단 조성 기간을 단축합니다.
내년부터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유턴기업의 경우 투자금의 최대 50%까지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새로운 수출 동력을 만들기 위해 K-콘텐츠 전략펀드는 1조 원 규모로 조성합니다.
올해 안에 한중 경제장관회의와 기업간 경제협력교류회를 열어 중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합니다.
다양한 기업이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 바우처 지원 규모도 대폭 늘어납니다.
이번 달 말부터 6년여 만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입국합니다. 예전만큼 돈을 쓰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관련 대책이 나왔다죠?
[기자]
2019년 중국인 관광객은 6백만 명에 이르렀고, 여행 경비도 전체 외국인 평균보다 38% 더 썼습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입국한 중국인은 77만 명, 정부는 올해 중국인 관광객 2백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내수 소비 확대로 이어지면 GDP 성장에 0.16%P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자비자 발급 수수료 면제, 항공편과 크루즈 기항 확대 등의 대책을 내놨습니다.
문제는 경기 위축과 위안화 가치 절하 등에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정부는 저가 관광을 퇴출하고 고부가 상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이승은입니다.
※ '... (중략)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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