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임옥상 작가의 '기억의 터' 조형물에 대해 서울시가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4일) 오전 대변인 명의로 입장 문을 내고 '철거만이 답'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의미 있는 공간에 성추행 선고를 받은 임옥상 씨의 작품을 그대로 남겨 두는 것은 생존해 계신 위안부뿐만 아니라 시민의 정서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는 시민 대상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임 씨의 작품을 철거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시는 '기억의 터'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조형물만 철거하는 거라고 철거 조형물을 대신할 작품은 국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작품으로 재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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