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9월 4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조상규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최진녕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 닷새째 이제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이 있죠. 단식을 하게 되면 사실 곡기를 끊는 것이기 때문에 물과 함께 소금, 소금을 섭취하게끔 되어 있죠. 이재명 대표, 보온병과 소금이라는 키워드가 지금 보이실 텐데. 단식 중간 중간에 소금을 먹는 이재명 대표의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잠깐 그 모습 보실까요? 이재명 대표, 글쎄요. 그 이재명 대표가 단식하고 있는 앞에는 책상 하나가 놓여 있고 보온병을 들고 이렇게 무언가 종종 마시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보온병. 네. 보온병을 계속 열고 마시는 장면 볼 수 있었고요. 또 다른 모습은 그 식품 용기 같은 것이죠? 거기에서 꺼내서 섭취하는 모습.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이렇게 볼 수 있었고요.
그런데 소금 같은 경우에 조금 종류가 여럿 되더라고요. 이재명 대표 앞에는 이렇게 생수, 그리고 보온병, 소금도 마늘소금, 와인소금. 마늘소금은 종류가 두 종류인 것이고 여러 가지 소금도 있었습니다. 저렇게 물과 그리고 소금을 섭취하면서 단식을 이어가는 이재명 대표. 그래서 일각에서는 ‘아니 저 보온병에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하다. 건강관리하면서 단식하십니까?’ 이런 지적이 나왔고. 그러자 민주당에서는 ‘모욕하지 마세요. 보온병에는 온수, 식품 용기에는 소금이 들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도 ‘내가 아무것도 안 먹고 빨리 죽어버리기를 바라는 것입니까.’라는 발언까지 나왔다고 하는데요. 글쎄요. 최진녕 변호사님. 이재명 대표의 단식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는 이렇게 저렇게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
[최진녕 변호사]
명분은 어디로 가고 저와 같이 이제 고춧가루를 가지고 와서 어떻게 보면 곰탕을 먹었냐, 이런 비판이 있다는 것 자체가 결국 이번 단식 투쟁 자체의 어떤 목적과 어떤 결과가 사실상 실패가 노정되어 있는 단식이라는 것을 지금 미루어 짐작할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요. 조금 전에 그 조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들은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글을 썼을 때의 악플보다 더 무서운 것이 무플이라고 합니다. (아무 반응이 없는 것.) 그렇죠. 그런데 이번 같은 경우에도 저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지금 뒤에 보면 ‘사익보다 국익이다.’라고 해서 지금 명분 자체를 무언가 국익, 한 마디로 ‘윤석열 정부의 폭정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말은 그렇게 하지만 실질적으로 챙기려고 하는 것은 검찰에 출석을 하지 않고, 그로 인해서 구속영장이 청구되거나 발부되지를 않기를 바라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많은 분들이 인식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결국 그 어떤 것보다 고귀하고 숭고하고 가장 마지막 어떤 그 대책으로 자기의 몸을 불사르는 이런 단식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동정 여론보다는 오히려 민주당에 대해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이것이 밑에 있는 마늘소금 같은 경우에, 구멍 뚫린 것. 처음에는 지금 적극적으로 민주당에서 마늘소금이라고 하기 전에는 저것이 마치 후춧가루통 아니냐. 그럼 후춧가루면 결국 무엇에 쓰려고 하느냐. 국물에 쓰려고 하느냐.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을 정도로 결국 핵심적인 추구하려고 하는 목표와 그에 대한 어떤 대안이 문제가 되지 않고 지금 일거수일투족만 문제가 되고 있어서. 사실 이렇게 해서 며칠 동안 가고 그로 인해서 무엇을 지금 손에 잡을 수가 있는 것인지. 결국은 개인적인 사익, 한 마디로 당내에서의 어떤 분란을 방지하고 그것을 통해서 방탄막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 그 비판만 지금 거세지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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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