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은 육군사관학교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를 추진하는 것은 역사를 왜곡하고 국군과 육사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스스로 훼손하는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3일) SNS에서 역사에 부끄러움과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글을 올린다면서, 당시 불가피했던 소련과의 협력을 이유로 독립전쟁의 위업을 폄훼하는 것은 스스로 남루하고 편협한 나라로 떨어지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홍범도 장군의 흉상만을 따로 철거·이전한다고 해도 그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면서 이 정도 논란이 커졌으면 대통령실이 나서서 논란을 정리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흉상 철거 계획을 철회해 역사와 선열에 부끄럽지 않게 해달라고 대통령실에 촉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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