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남부경찰서는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에서 금품을 훔친 10대 2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4일부터 27일 사이 세종시 내 아파트 지하주차장들을 돌아다니며 20회에 걸쳐 약 700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문을 잠그면 사이드미러가 저절로 닫히는 '락 폴딩' 기능을 고려해 사이드미러가 펴진 채 주차된 차들만 골라 범행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세종 남부소방서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차털이 범죄는 모두 37건으로 집계됐는데, 피의자 중 10대가 8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범행 장소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95%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은 주차 뒤 문이 잠겼는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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