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2일) 7시 10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있는 다세대주택 5층에서 불이 나 70대 여성 주민이 숨졌습니다.
같은 집에 사는 70대 남성은 전신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웃집 주민 2명도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소방서 추산 5천여만 원어치 재산 피해를 내고 50분 만에 꺼졌는데,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면서 11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6명은 옥상 등에서 구조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현장을 합동 감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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