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미술 장터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의 동시 개막을 전후해 이달 서울은 미술축제의 열기에 휩싸입니다.
해외 관람객들의 대거 방한에 맞춰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들이 서울로 쇄도하며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있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규모 미술 장터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오는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나란히 열립니다.
하우저앤워스와 데이비드 즈워너 등 정상급 화랑을 비롯해 국내외 330여 개 화랑이 간판급 작가들을 내세워 미술 애호가들의 발길을 끌어당깁니다.
올해는 중국 관람객들의 대거 방문에 대한 기대가 커 지난해 7만 명 기록을 넘을지 주목됩니다.
[황달성 / 한국화랑협회 회장 (8월 17일) : 아시아 미술 시장의 패권을 놓고 지금은 홍콩과 저희(서울), 두 도시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큰 성원과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미술축제는 '서울라이트 DDP' 등 미디어 아트와 갤러리 야간 개장 등 밤까지 이어집니다.
프리즈와 키아프 참여 갤러리 주도로 오는 5일부터 한남동과 청담동, 삼청동에서 심야 전시회와 파티 등이 열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집니다.
프리즈와 키아프 서울 동시 개막에 맞춰 국내외 대형 갤러리에서 아니쉬 카푸어와 도널드 저드 등 해외 저명 작가의 개인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필립스 옥션 등 경매회사들도 알렉산더 칼더와 데이비드 호크니, 스콧 칸 등 거장의 작품을 모아 앞다퉈 특별전을 열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달 11일까지를 '미술주간'으로 정해 한국 차세대 작가 홍보 등 지원에 나섭니다.
YTN 이교준입니다.
촬영기자 : 이문세 박민양 곽영주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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