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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다친 부산 목욕탕 화재…"유증기 폭발 추정"

2023-09-02 2

23명 다친 부산 목욕탕 화재…"유증기 폭발 추정"
[뉴스리뷰]

[앵커]

소방관 등 23명이 다친 부산 목욕탕 연쇄 폭발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감식단은 유증기가 폭발해 발생한 사고로 추정하고 추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경인 기자 입니다.

[기자]

합동 감식단이 폭발로 벽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목욕탕 건물로 들어갑니다.

감식단은 사고가 발생한 건물 지하 1층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유증기 폭발'로 추정했습니다.

"원인 미상의 열기로 인해서 유증기가 발생됐다는 가정하에 어떤 점화원이 또 있었다는 가정하에 유증기 폭발이 아닐까라고 추정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고 현장에는 여전히 유증기가 남아 있고, 수도관이 터져 계속 물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정확한 감식은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합동감식단은 월요일에 추가 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목욕탕에서는 휴무일이던 지난 1일 오후 1시 40분쯤 폭발과 함께 큰불이 났습니다.

큰 불길이 잡힌 30분 뒤 더 큰 규모의 2차 폭발이 발생하면서 소방관 10명과 경찰, 관할구청장 등 20여명이 다쳤습니다.

"이제 소방관들도 통제하기 전이지. 소방관이 저기서 내려오자 이내 2차 폭발이 났죠. 그때부터 '달달달달' 내가 떨었죠."

소방 당국이 큰 불길을 잡은 뒤 추가 폭발에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 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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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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