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목욕탕 화재 현장에서 발생한 연이은 폭발사고로 인한 부상자가 24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소방본부는 화재현장 폭발사고 부상자가 21명에서 3명이 더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은 소방관 2명은 중상, 주민과 경찰관, 구청 공무원 등 22명은 경상으로 분류됐습니다.
어제(1일) 오후 1시 40분쯤 부산 동구 좌천동에 있는 목욕탕 건물 지하 1층 지하실에서 30분 간격으로 2번의 폭발 화재가 발생해 진화에 나선 소방관을 비롯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오늘 오전(10시) 합동감식을 벌여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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