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포인트 환불 중단' 집단 손해배상소송 승소
지난 2021년 머지포인트 대규모 환불 중단 사태와 관련해 운영사 등을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낸 이용자들이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일) 이용자 143명이 운영사 머지플러스와 판매업체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 머지플러스, 관계사 머지서포터를 상대로 한 소송은 승소로, 롯데쇼핑 등 판매업체 6곳에 대해선 패소로 판단했습니다.
앞서 권 대표와 권보군 최고전략책임자는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2심 모두 각각 징역 4년과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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