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사태 이후 6년 5개월 만에 중국발 크루즈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제주에 입항했습니다.
어제(30일) 중국인 관광객 660여 명을 태우고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한 크루즈 '블루드림스타호'가 오늘(31일) 낮 제주항 국제부두에 입항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은 전세버스 10여 대를 나눠타고 6시간 동안 용두암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면세점에서 쇼핑하는 등 짧은 제주 관광을 즐겼습니다.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 관광 허용으로 올해는 크루즈 54척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고, 내년에는 330여 척, 90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전망입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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