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육군사관학교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결정은 육사를 앞세운 '역사 쿠데타'라면서 역사를 잊은 윤석열 정권에게 미래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강선우 대변인은 오늘(31일) 브리핑에서 독립영웅을 이렇게 모욕하고 부관참시한 정권은 일찍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흉상 이전 결정으로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 정통성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반국가세력이 됐다면서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육사의 흉상 철거를 막기 위해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어제 전남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독립영웅역사왜곡저지특별위원회를 당내 비상설특위로 설치하고 위원장으로 송옥주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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