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인턴 경력서, 한 글자에 들통난 위조?

2023-08-31 866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3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용환 앵커]
바로 이번 세 번째 주제의 주인공, 그 인물의 영상으로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만나보시죠. 검찰이 최근에 조민 씨를,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를 재판에 넘기지 않았습니까? 기소를 했는데. 그 기소를 하면서 그 공소장이라는 것이 있는데 공소장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역시 여러분들이 아셔야 하는 내용들만 추려서 핵심만 전달해 드릴게요. 먼저 검찰은 7대 이 허위 스펙. 7대 허위 스펙을 적시했습니다, 공소장에. 제가 이것 허위 스펙을 다 읽으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왜? 그만큼 많아서요. 이런 것 다 위조했다, 대부분. 검찰은 이렇게 보고 있는 것입니다. 다 보셨나요? 네. 다 보셨답니다. 다음 그래픽이요.

그래서 이 공소장에 말이에요, 이런 내용이 적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조민 씨가 부산의 호텔의 그 인턴십 확인서를 이제 위조해가지고 만들었는데. 그것을 조민 씨의 아버지 조국 전 장관이 2009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서울대 교수실, 조 전 장관이 당시에는 서울대 교수였으니까 교수실 컴퓨터로 본인의 딸 조민 씨의 인턴 허위 경력서를 직접 작성했다. 그러고 나서 호텔 관계자를 통해서 법인의 인감을 날인 받아서 허위 발급했다. 그리고 이것을 허위로 만들고 조민 씨가 서울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 입시 그때 냈을 때, 그때 자료로 제출까지 되었다. 이것입니다. 우리 청년 정치인 박성민 최고의 한 말씀을 좀 들어야 할 것 같네요?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일단은 이제 잘못한 행위죠. 그다음 본인이 이제 직접 무언가 관여를 해가지고 컴퓨터를 통해서 작성했다는 정황이 있는 것 자체가 사실은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을 하고요. 여기에 대해서 이제 검찰의 수사도 있었던 것이고, 또 재판도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실 앞으로의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 더 드러나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어쨌든 이 사건, 그러니까 조민 씨의 경력이 위조되고 표창장 위조되고 이랬던 이 사안들이 저는 절대 가볍게 볼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만약에 이것이 부모가 다른 사람이었다면, 또는 그런 사회적 지위와 부를 가지고 있는 부모가 아니었다고 한다면 사실은 찾아오지 않았을 기회였을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런 점들을 고려해 볼 때 조금 무겁게 생각하고 책임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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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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