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위 SSG 랜더스가 에레디아의 맹타와 하재훈의 홈런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SSG는 빗줄기 속에 32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키움에 11 대 7 승리를 거뒀습니다.
허벅지 부상 뒤 복귀한 4번 타자 에레디아는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키움 선발 맥키니를 상대로 3점포를 쏘아 올린 하재훈은 세 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키움은 시즌 네 번째로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잠실과 수원, 대전, 광주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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