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기자회견장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 행동' 회견장을 찾아 개 식용이 금지될 때까지 운동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우리가 얼마나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으로 나왔는지 모두가 공감할 것이라며 인간과 동물이 다 같이 공존해야 하는 시대에 불법 개 식용은 절대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한국을 방문한 세계적 영장류 학자 제인 구달 박사와 만나 개 식용 종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지난 6월엔 언론 인터뷰에서 개 식용 종식을 주장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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