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의혹' 재판서 "김인섭은 성남시 비선조직"
백현동 개발사업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성남시의 비선조직이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습니다.
오늘(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대표의 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김진성 씨는 "김 전 대표는 성남시 이권사업에 힘이 막강했고 '비선조직'이라는 표현이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김씨에게 "이재명 대표 측은 김 전 대표와의 관계가 끊긴 지 10년이 됐다고 주장하는데 실제로 이 대표와 관계가 단절된게 맞냐"고 물었고, 김씨는 "그렇게 들은적 없다"고 답했습니다.
김 씨는 김 전 대표를 백현동 사업을 추진하던 개발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과 연결해준 인물입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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